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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임혜숙 '가족 출장' 의혹에 "자료 제출 안하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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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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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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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1.5.4/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1.5.4/뉴스1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외유성 출장' 의혹을 두고 "상세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임 후보자를)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저희가 (임 후보자 해외 출장에) 사비가 들어갔는지 확인해보려고 했다. 호텔명, 식사, 각종 현지 교통비 등의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으면 국가 세금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오전 인사청문회에서 임 후보자 측에 해외 출장 당시 사비 사용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오후 청문회에서 "오전에 (임 후보자 측이) 자료를 제출했는데 한 장 짜리다"며 "학회에 얼마나 들어갔는지 명찰하나 붙여왔다. 교통편, 항공편 자석만 붙여와 금액이 얼만지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금을 쌈짓돈으로 사용한 것이 된다"며 "결과적으로 국가 세금을 횡령한 형태"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임 후보자를 향해 거듭 사퇴를 압박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런 사람이 장관 자리 앉으면 불 보듯 뻔하다"며 "혹시 후보자가 부끄러운 생각이 있다면 사퇴할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다.

임 후보자는 침묵을 지키며 대답하지 않았다.

'남편 논문 내조' 의혹 제기도 이어졌다. 박 의원은 "이번 의혹의 핵심은 배우자인 남편이 후보자 제자인 이대 대학원생 논문에 18차례나 왜 꼈느냐다"며 "결과적으로 배우자가 조교수에서 부교수로 승진하기 위한 논문 내조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화여대 대학원생과 함께 정부 지원금을 받아 게재한 논문에 건국대 남편이 등장하는 게 이상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임 후보자는 "실제로 공동 연구를 시행했다"며 "남편은 논문에서 수학적 분석을 맡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박 의원은 임 후보자가 2002년 3월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 전공 교수로 부임한 이후 자신이 지도한 대학원생의 논문에 배우자인 건국대 공대 교수 임모씨(58)의 이름을 총 18차례 공동 저자로 올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임 후보자의 배우자가 2003년 조교수 임용 후 부교수로 진급 전인 2006년까지 전체 게재한 국내외 논문 13건 중 총 9편이 임 후보자와 제자가 함께 참여한 논문이다. 배우자가 단독으로 게재하거나 다른 저자와 함께 참여한 논문은 4편이다.

이에 임 후보자의 배우자가 임 후보자와 제자 논문에 공동 저자로 참여해 논문 실적을 쌓고 이 실적이 부교수 진급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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