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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아파트 경비원 때리고…경찰관 발로 찬 20대女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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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아파트 경비원 때리고…경찰관 발로 찬 20대女 입건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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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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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술에 취해 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실 직원을 연달아 때린 뒤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20대 여성이 입건됐다.

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26)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40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입구에서 경비원 B씨(70대)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러 나온 관리사무소 직원 C씨(50대)의 멱살을 잡고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정강이 부위를 발로 찬 혐의도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지인의 집을 방문했다가, 경비초소에 있던 B씨가 무단으로 들어오던 A씨를 제지하자 욕설을 하면서 폭행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나 술에 취해 진술을 제대로 못 하자 귀가조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일단 귀가조처 했다"며 "조만간 정확한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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