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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가정 신고와 복지 상담이 가능한 '동대문구 복지누리톡'(동대문구 제공).© 뉴스1 |
동대문구 복지누리톡을 이용하면 위기가정을 발견했을 경우 장소에 상관없이 카톡으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다. 대면 상담이 부담스러운 주민도 자신의 형편을 알리고 상담받을 수 있다.
카톡에서 '동대문구 복지누리톡'을 검색한 뒤 친구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복지누리톡에 들어온 신고는 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확인한 뒤 해당 동 주민센터로 연계한다. 이후 동 복지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상담하고
동대문구는 동희망복지위원회 위원, 이웃살피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돌봄단이 복지누리톡을 우선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고시원, 아파트 관리소, 편의점, 병원, 약국 근무자들에게도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을 만나기 힘든 시기이다 보니 이웃에 대한 관심 역시 줄어드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지체 없이 복지누리톡을 활용해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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