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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수사심의위 발족…외부 전문가 31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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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수사심의위 발족…외부 전문가 31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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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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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발족한 경북경찰청 수사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 뉴스1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7일 발족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수사심의위는 2010년부터 수사 이의 제기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심의를 담당해 오던 '수사이의심사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이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심의위는 첫 정기회의에서는 임상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변호사, 법학교수 등 법률전문가, 수사전문가, 교육계, 여성계, 기업인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 31명과 경북경찰청 수사부 과·계장 등 내부위원 10명을 구성했다.

위원회는 매월 한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사건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민원인으로부터 심의 신청된 사건, 구체적인 수사와 관련해 상관 또는 상급 관서의 지휘·감독의 적법성이나 정당성에 대한 이의제기 사건, 경찰 자체 종결사건에 대한 점검 결과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견을 제시하고, 중요사건에 대해 수사 계속 여부, 종결 의견 등을 심의하게 된다.

윤동춘 경북경찰청장은 "국민 중심 책임 수사를 구현하고, 경찰 수사에 대한 외부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위원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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