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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오범죄' 가장 많았던 북미 도시…미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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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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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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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로건 스퀘어에서 열린 '아시안 증오 중지' 집회에서 한인 여성이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AP/뉴시스
지난 3월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로건 스퀘어에서 열린 '아시안 증오 중지' 집회에서 한인 여성이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AP/뉴시스
지난해 캐나다 서부도시 밴쿠버에서 발생한 아시아인 대상 증오범죄가 미국의 인구 상위 10개 도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밴쿠버 경찰은 지난해 총 98번의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미국 도시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뉴욕보다도 3배 가량 많은 수치였다.

코로나19 확산이 아시아인 증오범죄의 원인이었는데, 특히 밴쿠버는 미국과 유럽 어느 도시보다 중국 본토와의 직항편이 많은 게 급증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작년 1월26일 중국 우한에서 온 한 현지 사업가로부터의 코로나19 전파가 캐나다 내 첫 확진 사례로 기록됐다.

아울러 여론조사 기관인 인사이트 웨스트가 지난달 9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밴쿠버가 속해 있는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아시아계 주민 중 43%는 인종차별적 대우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사실상 2명 중 1명은 차별 대우를 겪은 셈이다.

또 차별을 겪었다고 답한 아시아계 주민 중 절반 이상은 '인종차별이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난민 여성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호프 오브 플레이버'를 운영하는 트릭시 링(대만 태생 이민자)은 "코로나19는 항상 존재해 있던 것을 드러나게 했다"며 "과거에도 인종차별이 너무 많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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