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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소연 /사진=유튜브 채널 '모노튜브' 캡처 |
7일 유튜브채널 '모노튜브'에는 '김소연 월드 #2'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소연은 '펜트하우스' 시즌2 를 마치고 여행을 떠난 모습이었다. 고즈넉한 숙소를 본 김소연은 연신 감탄하다가 "여기서 대사 외우고 싶다"며 배우 본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자리에 앉은 김소연은 중학생 때부터 매년 읽고 있는 책이라며 '호텔 아프리카'를 낭독했다. 그는 "언니들의 영향으로 어릴 적에 순정만화를 많이 읽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책"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연기 원천이 순정만화 감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소연은 누리꾼들의 댓글을 직접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이 "남편 이상우와 무슨 대화를 하는 지 궁금하다"고 글을 남기자 김소연은 "저희는 별 대화 안하는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상우씨랑 살면서 눈주름이 늘었다. 너무 재밌는 사람이다"라며 남편을 자랑했다.
식사로 떡볶이 만들기에 나선 김소연은 이상우가 "소연이 요리 잘해요, 하면 잘해요"라고 놀린다고 투덜거렸다.
또 요즘 바쁜 자신을 위해 이상우가 설거지를 도맡다 손에 주부습진이 생겼는데, 꼭 대본 외우는 자신 옆에서 주부습진 약을 바르며 귀여운 생색을 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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