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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의회.© 뉴스1 |
9일 군의회에 따르면 장옥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농폐기물 수거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8일까지 각계 의견을 들었다.
제정 조례안은 폐비닐과 농약빈병 수거단체 등에 수거장려금(국비 포함)을 지원했지만 대상을 확대했다.
확대한 수거 품목에 폐부직포·반사필름·곤포사일리지필름·차광막 등 폐농업자재를 포함시켰다.
군의회는 영농활동으로 발생하는 이들 영농폐기물을 제때 수거해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
조례안에는 군수가 영농폐기물 발생량과 수거 현황, 처리와 재활용 현황 등을 해마다 조사하도록 했다. 수거보상비와 영농폐기물 수거·집하시설 지원도 하도록 규정했다.
군의회는 지난해 '군의원 연구단체 구성·운영조례'에 근거해 장옥자·안미선·이덕용 의원 등 3명이 '영농폐기물처리방안연구회'라는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폐비닐 334만790㎏, 농약빈병 3만9280㎏을 수거해 각각 4억3000만원과 1300만원의 수거장려금을 해당 단체 등에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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