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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이 10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
박 시장이 밝힌 6대 도시목표는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초광역 경제도시 △산학협력 혁신도시 △AI기반 스마트 도시 △저탄소 그린도시 △문화관광 매력도시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도 여야 공조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추진협의회 회장 선임이 중요한 상황에서 시장 개인이 설득하기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가 국가사업 의지를 표명해 중량감 있는 인물을 선정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또 남은 임기 동안 산학협력 체계를 만들어 청년 일자리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산학협력센터를 구축해 대학을 혁신 흐름에 동참시키고 지역의 고급 인력을 키워 고용하는 지역 기업에 많은 지원을 하며 유망 기업의 부산 이전 유치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내년 특별자치연합을 만드는 등 경남·울산과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에 큰 이견이 없는 상태"라며 "물 문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취임 후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1년간 시장이 없었던 부산시정의 정상화 기틀을 마련하고 조직 안정화, 공무원 조직 융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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