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즈벡과 ‘스마트 도시 물관리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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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10일부터 21일까지 정부의 신북방정책 대상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의 수자원부, 주택공공사업부 소속 공무원과 기술 분야 실무자 25명을 대상으로 ‘물 및 자원순환 스마트도시 역량강화’ 온라인 국제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K-EXIM)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첨단기술에 기반한 물 및 자원순환 스마트도시 마스터 플랜 사업’에 반영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우즈베키스탄은 도시화에 따른 수자원 부족 및 오염, 물 인프라 노후화, 폐기물 관리 부실 등 종합적인 도시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추진 사례와 연계한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문제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Δ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홍수와 가뭄, 수질 통합물관리 기술, Δ정수장부터 각 가정까지 물공급 전 과정을 ICT로 관리하는 ‘스마트 물관리’, Δ폐기물 자연순환 추진 사례, Δ물 재이용과 누수 관리, Δ스마트 시티 분야 정책, 제도 및 계획 등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국가 간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웨비나 (웹+세미나)’ 형식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그간 우즈베키스탄과는 노후상수도 개선 등 주로 물 분야 협력사업을 위주로 진행해 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 물순환 도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도시 물 문제를 해결하고, 신북방 거점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우즈벡과 ‘스마트 도시 물관리 노하우’ 공유

"신북방 거점 네트워크 구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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