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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14일까지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연장…2000여명 미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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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14일까지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연장…2000여명 미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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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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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자 방문 지급 등 대책

보성군청.(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보성=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일정을 오는 14일까지 1주일 연장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보성군 긴급재난생활비 지급률은 95.1%로, 장기 출타자와 거동 불편자 등 2000여명이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거동 불편자의 경우에는 공무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지급하고, 장기 출타자는 당사자와 연락을 통해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가계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보성군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해 마련한 재원이니 만큼, 개별 연락을 통해서라도 모든 군민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긴급 재난 생활비를 지급하고 있다. 공무원 여비 등 필수 행정 운영 경비와 축제성 예산 등을 삭감해 40억원의 재원을 전액 군비로 마련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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