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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마재 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괴산군 제공)© 뉴스1 |
1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속도로 개설로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축을 복원해 산림생태계 건강성과 연속성을 유지·회복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복원사업은 58억원을 들여 보은 말티재~증평 분젓치~괴산 질마재로 이어지는 생태축을 복원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공해 2022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생태터널 조성 기반공사를 하는 가운데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자생식물을 이용한 산림 식생 복원, 수목 보호를 위한 방풍책, 야생동물 서식처와 이동통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질마재를 도로개설 전 지형으로 복원하기 위해 고지도 분석을 마쳤다. 주변 참조생태계와 유사한 식생으로 복원하기 위해 종자 채취 후 파종도 했다.
사업부지에 포함해 있는 관목과 초본류를 굴취·이식해 최대한 본래의 모습을 되찾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상돈 산림녹지과장은 "생태축 복원은 민족정기 회복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연속성을 확보하는 공간으로 복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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