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기술보호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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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핵심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종합진단을 거쳐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전국 1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육성한다. 기술보호 역량수준이 75점 이상이면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인증서 발급과 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 가점을 준다.

프로그램은 Δ기술보호 현장자문 사업 Δ기술자료 임치사업 Δ기술지킴 서비스 사업 Δ기술유출방지 시스템 구축 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기술보호·법률 전문가의 1대 1 맞춤형 자문을 제공해 보안수준 역량과 법적 대응 능력 높이는 '기술보호 현장자문 사업'은 자문비를 최대 10일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기술자료 임치사업'은 기술개발 시점과 보유 사실 입증에 필요한 핵심 기술정보를 재단 내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부정보 유출방지, 악성코드 등 정보자산보안을 위한 '기술지킴 서비스'도 지원하고. 기술유출방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도 4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술보호울타리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중기청 "기술보호에 선도적인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일회성,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종합진단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핵심기술, 신산업·신기술, 소재·부품·장비 등 영위기업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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