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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가수 임영웅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마포구청은 실내 촬영 현장에서 담배를 피운 임영웅에게 과태료 부과 방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실내 흡연할 경우,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앞서 지난 4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임영웅은 건물 실내에서 흡연을 하고, 마스크를 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또 과거에도 미성년자인 정동원이 있는 자리에서 실내 흡연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질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의 실내 흡연 두 건에 대해 서울 마포구청과 부산 해운대구청에 신고를 했다는 게시물이 등장했다.
이후 임영웅은 팬카페에 "책임감을 갖고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임영웅 소속사도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이라서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것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노마스크 논란에 대해선 "스태프들과 임영웅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이라며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돼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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