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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 2듭급(BL-2) 실험실에서 방호복을 입은 연구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News1 허단비 기자 |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2명(광주 2562, 2563)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전날 하루 누적 확진자는 23명을 기록했다.
광주 광산구 한 교회 교인인 광주 2562번은 교회에서 광주 2523번과 접촉한 후 확진됐다.
11일 확진된 광주 2523번은 발열,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확진자와 함께 광산구 교회에서 예배를 본 교인 1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고 지표환자 포함 총 7명(광주 2523, 2535, 2540, 2549, 2550, 2551, 2562번)이 확진됐다.
광주 2563번은 직장 동료인 광주 2544번에게 감염됐다.
이들은 규모가 큰 광주 서구 소재 대기업 직원들로 알려졌으나 사무실에서 주로 근무해 밀접접촉자는 9명 정도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해당 기업에서 현장 위험도 평가를 진행한 후 위험성이 판단된 경우 전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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