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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광주시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퇴촌 토마토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토마토 풀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2019.6.1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소했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축제가 열리지 않게 됐다.
박명준 토마토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농민들과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토마토축제가 개최되기를 바랐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그 기대를 접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안인상 퇴촌토마토연합회장은 “지난해에는 축제가 취소됐지만 시민들이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준비한 토마토 전량을 판매했다”며 “올해에도 퇴촌 토마토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퇴촌면은 품질이 우수한 토마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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