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광주방송, 전국 유망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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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국의 유망 로컬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지원하는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가 오는 19일부터 진행된다.

kbc광주방송과 한국민영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 호반그룹,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후원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NS홈쇼핑에서 제작지원한다.

전국 로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대회로 대상 2팀에 각 5000만원, 최우수상 6팀에 1000만원 등 총 40팀의 로컬 스타트업에 2억6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서류와 면접, IR 발표 등 전 과정을 9부작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kbc광주방송을 비롯한 전국 민영방송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주요 공모대상은 중소기업벤처부의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7대 분야에 해당하는 Δ지역가치 Δ로컬푸드 Δ지역기반제조 Δ지역특화관광 Δ거점 브랜드 Δ디지털 문화체험 Δ자연친화활동 등에 해당하는 스타트업과 지역 자원·특성을 접목한 4차산업 스타트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서류접수 및 심사, 현장·면접심사, 결선 IR 심사 등으로 진행되며, 서류접수는 6월4일까지 로컬 스타트업 공모전 온라인 접수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챌린지를 기획한 kbc광주방송 임채영 대표이사는 "소멸의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로컬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 육성이 필수"라며 "로컬 스타트업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로컬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챌린지를 후원하는 호반그룹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라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전폭적인 후원을 결정했다"며 "사업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 투자가 이뤄지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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