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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외국인 연쇄감염 확산…충북 21명 추가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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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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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8명, 청주 7명, 옥천·음성 각 2명, 제천·보은 각 1명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선수도 확진…도내 누적 2816명

18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뉴스1 © News1
18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집단·연쇄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해 확산하는 분위기다.

청주에서 보험설계사를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사흘째 이어졌고, 충주에서는 인접한 제천 외국인 집단감염의 불똥이 튀면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충주 8명, 청주 7명, 옥천·음성 각 2명, 제천과 보은 1명씩 모두 21명이다.

충주에서는 제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집단·연쇄감염이 번지면서 한 도금업체 외근인 근로자 7명과 한국인 직원 1명이 확진됐다.

제천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역학조사를 벌이던 방역당국은 확진 외국인 가운데 1명이 최근까지 이 도금업체에서 일한 것을 확인하고 직원들을 검사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집단·연쇄감염 관련 확진자는 지난 16일 4명, 17일 5명, 18일 8명으로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는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40·50대 여성 2명과 관련한 연쇄감염이 꼬리를 물고 번지면서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지난 16일 한 보험회사 직원인 50대 여성이 확진된 데 이어 또 다른 보험회사에서 일하는 그의 40대 여동생이 확진되면서 두 사람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을 고리로 가족과 동료, 지인이 연이어 확진되더니 접촉자의 가족까지 확진되는 등 n차 감염이 번져 이날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보은에서도 이 50대 보험설계사의 어머니로 지난 16일 확진된 70대의 80대 지인이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다.

또 다른 청주 확진자 2명은 지난 10일부터 발열과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60대와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된 그의 배우자다. 둘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청주에서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은 60대와 전남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30대도 감염됐다.

음성에서는 감염 경로 불명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2명이 증상 발현으로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옥천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한 금융기관 20대 직원과 접촉자 검사를 받은 30대 직장동료다. 이들의 감염 경로 역시 명확하지 않다.

제천에서는 전지훈련 중인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선수가 확진됐다. 그는 경기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제천시 청풍국제하키장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선수 2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 21명이 늘어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16명이 됐다. 청주는 1106명, 충주 268명, 제천 373명, 음성 396명, 보은 23명, 옥천 51명 등이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1~2분기 대상자 21만9268명 가운데 이날 오후 4시까지 13만3973명(61.0%)이 백신을 맞았다. 이상 반응 신고는 526건이다.

이 가운데 사망 7건을 포함해 중증 사례는 16건이다. 사망 2건은 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5건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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