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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최악투' 양현종, 3⅓이닝 2피홈런 6실점... LAA에 '혼쭐'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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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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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에인절스전에 선발로 나서 크게 부진한 텍사스 양현종. /AFPBBNews=뉴스1
26일 에인절스전에 선발로 나서 크게 부진한 텍사스 양현종.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LA 에인절스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다. 피홈런 2개가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가 됐다. 빅 리그 데뷔 후 가장 나쁜 내용이었다.

양현종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원정 2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6실점은 데뷔 후 최다 실점이다. 팀이 1-5로 뒤진 상황에서 내려와 패전 위기다.

올 시즌 양현종은 5경기(2선발)에서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중이었다. 선발 2경기에서는 3⅓이닝 8탈삼진 1실점-5⅓이닝 2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날 시즌 6번째이자 등판이자 3번째 선발 출전에 나섰다. 1회와 2회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1회 솔로포, 2회 투런포를 내주며 3실점했다. 2회의 경우 심판의 도움도 없었다.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것을 볼로 판정했고, 이것이 볼넷으로 이어졌다. 3회를 깔끔하게 넘겼지만, 4회 다시 무너졌고, 조기에 강판되고 말았다.

양현종의 데뷔 첫 등판 상대가 에인절스였다. 지난 4월 27일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호투였다. 그러나 이날 다시 에인절스를 만나 아쉬움을 진하게 남기게 됐다.

1회말 첫 타자 저스틴 업튼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볼카운트 0-2의 유리한 상황에서 4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렸고, 홈런이 됐다. 오타니 쇼헤이를 볼넷으로 보내며 무사 1루가 계속됐다.

그러나 앤서니 렌던을 투수 직선타로 잡았고, 1루로 던져 더블 아웃을 만들었다. 후안 라가레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볼넷으로 보냈다. 스트라이크가 될 것이 볼이 되는 등 심판의 외면을 받았다. 다음 재러드 월시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아 0-3이 됐다. 테일러 워드-커트 스즈키-데이빗 플레처를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마쳤다.

3회말은 깔끔했다. 업튼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오타니 역시 삼진으로 잡았다. 업튼은 하이 패스트볼 헛스윙 삼진, 오타니는 슬라이더 헛스윙 삼진이었다. 렌던을 2루 땅볼로 제압하며 경기 첫 번째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

4회말 다시 흔들렸다. 라가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이글레시아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폭투를 범해 무사 2,3루에 몰렸다. 여기서 월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0-4가 됐고, 워드에게 1루수 앞 번트 안타를 허용해 0-5로 밀렸다.

스즈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러나 양현종은 여기까지였다. 코치가 올라왔고, 브렛 데 제우스를 올렸다. 데 제우스가 양현종의 책임주자의 실점을 허용하면서 양현종의 최종 실점은 6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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