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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1골1도움' 브라질, 코파 개막전서 베네수엘라 3-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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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1골1도움' 브라질, 코파 개막전서 베네수엘라 3-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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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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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둔 브라질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브라질이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화끈한 승리를 따냈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 (CONMEBOL) 2021 코파 아메리카 B조 조별 라운드 1차 베네수엘라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네이마르, 히샬리송, 카세미루 등 베스트 멤버들을 내세워 베네수엘라를 압도했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제대로 된 라인업을 꾸릴 수 없던 베네수엘라는 2군에 가까운 선수들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

브라질은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키뇨스가 손쉽게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히샬리송과 네이마르가 거푸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골로 이어지지는 않은 채 1-0으로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자신감 넘치는 개인기를 앞세워 베네수엘라 수비를 무력화시켰고, 수비 라인을 하프라인까지 올리며 '반코트' 경기를 펼쳤다.


브라질은 후반 16분 다닐루가 얻은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성공시키면서 기어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44분 네이마르가 개인 기량으로 측면 수비를 허문 뒤 크로스를 올리자 바르보사가 빈 골대에 몸으로 골을 밀어 넣었다.

결국 브라질이 90분 동안 압도적 경기를 펼친 끝에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네이마르는 개막전부터 1골1도움으로 존재감을 뽐냈고, 브라질 역시 안방에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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