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내 처리” 세종서 챌린지 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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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이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내 처리'를 촉구하는 SNS챌린지에 주자로 나섰다.(세종시의회 제공)© 뉴스1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내 처리'를 촉구하는 SNS챌린지에 주자로 나섰다.(세종시교육청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 지역사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근거가 될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를 촉구하는 캠페인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14일부터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내 처리 촉구 SNS 인증샷'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거리 현수막 홍보활동도 시작했다.

이날 김수현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비롯한 5명의 공동대표들은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내 처리하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동참했다.

최 교육감 역시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내 처리'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든 사진을 SNS에 올렸다.

최 교육감은 "국가 균형발전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음 주자를 지목하지 않았다"면서 "모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챌린지는 선행주자가 인증 샷을 찍어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도 인증 샷을 올린 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예산이 이미 반영돼 있고, 공청회 등을 통해 국회법 개정에 여야 모두 공감대가 형성돼있는 만큼 상반기 내 개정안 처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법 일부개정안은 지난 4월 서울·세종의사당 설치 명문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발의됐다. 하지만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계속 심사' 법안으로 분류돼 심사가 연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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