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 수상작 상영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CJ CGV (5,700원 ▼30 -0.52%)는 이달 22일까지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 수상 작품 45편을 모은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 수상작 몰아보기'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칸 라이언즈에 출품한 18만7729개 작품 중 주요 수상작 45편을 추려서 선보인다. 상영시간은 110분이다. 자동차, 리테일, 공익,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테크 부문에서 최고의 광고로 인정받은 전 세계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2019년 '나이키, 드림 크레이지'와 2018년 '아우디, 광대들'은 세계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던 광고들이다. 나이키 광고는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영상미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 내 인종차별에 대한 사회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화제가 됐다. 아우디 광고는 한편의 뮤직비디오처럼 자동차의 최첨단 기능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상영회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압구정,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신촌아트레온, 인천, 서면 등 전국 7개 극장에서 1일 1회 만날 수 있다. 전체 관람가이며 티켓은 상영 요일에 따라 1만3000~1만4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조진호 CGV 영업마케팅담당은 "이번 상영회는 광고, 마케팅 등 크리에이티비티 산업군의 관계자 뿐만 아니라 짧은 스토리텔링에 흥미를 가진 MZ 세대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만큼 흥미진진한 광고 캠페인들을 극장에서 몰아보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GV,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 수상작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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