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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독자 OS '하모니 생태계'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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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독자 OS '하모니 생태계' 강화 나서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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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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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앱갤러리 /사진=화웨이
중국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통합 OS(운영체제) '하모니(훙멍) OS 2' 공개에 이어 관련 생태계 강화에도 나섰다.

화웨이는 중국 베이징에서 제2회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HMS) 앱(애플리케이션) 혁신 콘테스트 '앱스 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웨이는 "HMS 생태계가 업계와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견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포용성을 위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HMS 생태계는 전 세계 개발자와 파트너 참여와 지원으로 세계 3위 모바일 앱 생태계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4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HMS에 등록했고 13만4000개 이상 앱이 HMS 코어에 연결됐다. 화웨이 앱 장터인 앱갤러리는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캐서린 첸 화웨이 수석부사장 겸 이사회 위원은 "HMS 생태계는 화웨이의 자체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서고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개방하는 것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개발자, 제3의 서비스 제공 기관 등을 연결해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앱 애니의 '2021년 모바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사용이 급증하며 이를 통한 소비지출은 1430억 달러에 달했다. 소비자들은 지난해 3조5000억 시간을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앱을 사용하는 데 소비했으며, 앱 다운로드는 사상 최대인 2180억 건으로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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