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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충북 충주시가 최근 공무원 58명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실습 모습.(충주시 제공)2021.6.19/© 뉴스1 |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을 활용한 업무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다.
항공안전법 개정으로 드론을 비행하려면 반드시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점도 자격증 따기 열풍의 이유가 됐다.
먼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LINC+사업단 재능기부로 이뤄진 교육 과정에는 모두 67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교육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비행 실습과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는데, 36명이 4종 자격증을 따냈다.
지역 드론 교육기관인 중원무인항공과 충주드론아카데미 등 2개 기관도 시와 협약해 3종 자격증반을 운영했다. 31명이 비행교육을 이수했는데 13명이 국가자격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5㎏ 이상의 대형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1종 자격증을 따낸 공무원도 9명에 이른다. 이들은 정보통신, 축산, 산림, 환경 등 실무담당자들로 별도로 자격시험을 통과했다.
자격증을 따낸 공무원들은 다양한 업무에 드론을 활용해 행정의 신속·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가능한 업무만 산업단지 관리, 불법 건축물 확인, 재난재해 피해 파악, 폐기물 단속, 관광 홍보, 인허가 민원 처리 등이다.
송필범 충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직원들이 업무에 드론을 활용해 민원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행정 역량을 키울 수 있게 계속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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