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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정지구 우수저류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
풍덕동·남제동 지역은 지대가 낮은 지리적 특성상 여름철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총사업비 237억원을 투입, 3118㎡ 부지 지하에 저류용량 2만2400톤 규모의 저류지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준공된 저류시설은 강우시 물을 낮은 곳으로 유도해 지하에 저장하는 시설이다.
저류조 지상에는 어린이공원을 만들고 인근 아랫장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66면과 화장실을 설치해 시민들의 일상 속 편익 증진에도 힘썼다.
시는 지난 2015년 3월 풍수해저감대책을 수립하고 현재까지 상습침수 지역인 덕암동, 동외동, 성동로타리, 조곡동, 남정동에 5개 저류지를 완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2023년까지 장천저류지도 완공해 도심침수 제로화를 이루겠다"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 안전에 강한 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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