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외식조리경영전공, 노재승 셰프 요리 강의 인기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올해 신설한 외식조리경영전공은 한식·중식·이태리 요리 3대 명인 셰프의 생생한 요리 실습 강의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외식조리경영전공은 한국의 대표적인 중국요리의 전문가인 여경래 쉐프를 임용해 중국요리 요리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이태리 요리 명인 노재승(사진) 셰프도 초빙해 이태리 요리법을 전수받을 수 있도록 했다. 노 셰프는 현재 '명인명촌' 푸드디렉터로 한국의 대표적인 이태리요리 전문가다.

그는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으며 여러 방송에도 단골 패널로 출연할 만큼 차세대 젊은 셰프로 인정받고 있다.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노 셰프는 "이태리 요리는 자유분방한 매력이 있는 요리"라며 "단순히 레시피를 따라하기 보다는 학생과 함께 창의적인 요리를 연구하며 만드는 수업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은 "서울디지털대에서 노재승 셰프 등 호텔과 외식사업 실무 전문가에게 생생한 현장 중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리 대학 외식조리경영전공에서 편리한 스마트러닝을 통해 외식조리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무 능력을 쌓아 외식조리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외식조리경영전공은 호텔과 외식사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현역 교수진이 한식, 중식, 양식 등의 조리실습을 포함해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또 외식조리경영의 성공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현장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리(기능)사, 외식경영관리사 등 관련분야 자격증과 학사학위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가 내달 13일까지 외식조리경영, 보건의료행정, 탐정전공 등 6개전공을 포함해 30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