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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무상감자' 의결…"유상증자도 원활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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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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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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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인도한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의 모습/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의 모습/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6,540원 상승20 0.3%)은 22일 경기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위한 회사 발행 주식 총수 개정 안건도 함께 승인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5억8000만주의 48%에 해당하는 2억8000만주가 출석했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 외국인 주주 등 참석 주주의 98%가 찬성하는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의결을 통해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와 우선주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한다. 자본금은 3조1505억원에서 6301억원으로 80% 감소하게 된다. 무상감자를 통해 발생한 납입자본금 2조5000억원 감액분을 자본잉여금으로 전환해 자본잠식 우려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감자 전 후 자본총계는 변동이 없다.

무상감자 직후 자본금을 확충하기 위해 발행 주식 총수를 8억주에서 15억주로 늘리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이사회에서 증자 일정 및 발행주식수 등 세부적인 내용을 결정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7월 26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0일이다

이번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는 삼성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삼성중공업은 14개 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가 이어지면서 삼성중공업은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은 자본잠식 위기를 맞았다. 올해 1분기 기준 자산총계는 3조3364억원, 자본금은 3조1505억원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액면가 감액방식의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위한 수권주식 수 확대는 다가오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타개하고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엄혹한 경쟁 현실에서 도태되지 않고 사업 경쟁력을 지켜나가기 위해 절박한 상황에서 결정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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