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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덮친 델타 변이…"다시 마스크 쓰고 해외여행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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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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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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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사진=AFP=뉴스1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사진=AFP=뉴스1
이스라엘 당국이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지 일주일 만에 다시 실내에선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재확산하면서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찾아 공항 내 마스크 착용이 다시 의무화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네트 총리는 "공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도착 순간부터 공항을 나갈 때까지 내내 마스크를 써야 한다"며 "공항 외에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다시 착용해달라"고 권고했다.

베네트 총리는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에서도 감염률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시작됐고, 모든 확산 경로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다"며 "정부는 최근 새로운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기준 이스라엘에선 125건의 신규 감염자 수가 확인됐는데, 이는 두달 전인 4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일일 확진자 수다. 최근 확진자 중 약 3분의 1이 백신을 이미 맞은 사람이고, 약 70%는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다.

베네트 총리는 향후 며칠 동안 감염 상황을 살펴보고, 상황이 악화된다고 판단될 때는 다시 실내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게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지난 15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화 착용 조치를 해제한 상태다.

해외여행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도 촉구했다. 베네트 총리는 "불필요한 해외여행은 피해달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 속도도 높이기로 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2~15세의 청소년 예방 접종 중이다. 베네트 총리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도록 당부해달라"며 "다음달 9일 이전엔 1회 이상 백신을 맞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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