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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 "3년 만에 완전체 무대 울컥…역주행 인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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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 "3년 만에 완전체 무대 울컥…역주행 인기 감사"

머니투데이
  •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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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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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 SG워너비 김용준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이 3년 만에 완전체 무대에 선 것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용준과 MSG워너비 KCM이 출연했다.


김용준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SG워너비 완전체로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해 "3년 만에 함께 노래부른 거라 울컥했다"며 "오랜만에 노래를 부르니까 방송 전 만나서 연습을 했는데 안 해도 될 뻔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뭉클했다"며 "역주행 인기가 거품이라 생각했다. 경거망동 하지 말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차트에 곡이 오래 머물러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한 돼지의 삶을 살고 있었는데 섭외가 오고 일주일 전에 출연 확정이 됐다"며 "방송 이후 사람들이 '간이 안 좋냐', '늙었다'고 하더라. 세월은 누가 잡을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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