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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철거현장 48곳 중 13곳 규정 위반…소규모 273곳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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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철거현장 48곳 중 13곳 규정 위반…소규모 273곳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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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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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해체 공사현장 143곳을 점거한 결과 13곳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9일 오후 광주 동구의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한 현장. (독자 제공)2021.6.9 /뉴스1 © News1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지역 건축물 철거현장 5곳 중 1곳이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4~18일 해체 허가 대상 공사현장 143곳을 특별점검한 결과 미착공 및 완료 현장 95곳을 제외한 48곳 중 13곳을 적발해 시정 조치를 내렸다.


대구시는 적발된 현장에 대해 해체계획서 재검토, 가시설물 보완, 지하층 철거 안전계획 재수립 등을 완료한 후 공사를 재개하도록 지시했다.

또 이날부터 소규모 건축물 해체 신고 현장 273곳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사, 구조 분야 기술자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지역건축 안전센터를 설치해 철거 현장과 건축공사 현장 전반에 대한 정기·수시 안전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광주에서와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철거 관련 제도 강화 등으로 관리·감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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