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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오른쪽)가 박민혜 세계자연기금 팀장에게 'CO₂ 프리 챌린지'로 모은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캐플릭스 제공)© 뉴스1 |
'CO₂프리 챌린지'는 캐플릭스가 운영하는 제주 렌터카 실시간 가격 비교 예약서비스인 '제주패스'에서 전기차를 예약하면 결제 금액의 일부가 기부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기후 변화의 주범인 내연기관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나가자는 취지다.
예상 보다 많은 3만499명이 이번 'CO₂프리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1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태후 제주패스 총괄본부장은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연간 1000만 명에 달하는 제주 여행객들의 렌터카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으로 대기오염을 막을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캠페인을 통해 제주의 환경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캐플릭스는 2015년에는 제주 해안가 정화운동인 '클린 & 플라워 캠페인', 2018년에는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를 전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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