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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농업기술원, 조선대 재학 중국인 예술가 손잡고 유자 작품전. © News1 |
올해 한중문화교류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는 중국인 예술가 23명이 고흥군의 유자를 대상으로 30점의 작품을 제작해 전시하고 있으며, 유자수출확대 연구사업단에서 지원해 개발한 유자가공제품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 14건을 함께 전시 중이다.
유자가공제품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은 중국에서 제품 샘플을 받고 현지 프리미엄 시장에 맞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개발된 작품들이다.
조선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전남농업기술원과 고흥군은 유자 작품전을 개최하기 위해 지난 달 조선대 미술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인 예술가들을 초청해 유자 관련 현장방문을 지원했다.
전시회를 총괄한 장진강 예술가(조선대)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유자상품의 가치를 알게됐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중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유자수출사업단장은 "전남에서 생산되고 있는 지역특화 가공식품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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