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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8% 수도권 쏠림현상…'무증상 감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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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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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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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5명 발생한 23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1.6.23/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5명 발생한 23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1.6.23/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사이 신규확진이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끝나자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늘어난 상황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도권이 심상치 않다. 전체 국내 확진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쏠렸다. 방역당국은 '무증상 감염' 주의보를 내렸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610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3155명(해외유입 968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883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8282건(확진자 11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994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0,109건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9명으로 총 14만4788명(94.54%)이 격리 해제돼 현재 63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1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08명(치명률 1.31%)이다.

전체 확진자 610명 중 국내 확진자는 576명이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251명, 인천 15명, 경기 184명 등 450명이었다. 국내 확진자의 약 78%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이었다. 중국 외 아시아지역에서 30명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따라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9685명이 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수도권 무증상 감염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전일 "서울 확진자가 어제, 오늘 200명이 넘고 경기도도 200명 가까운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서 수도권 확진자 발생이 70%를 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과 경기 무증상·경증 감염원 잠재해 있어, 방역 강화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다중이용시설 등 집단감염 발생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6월13일~19일) 집단감염 발생 상황을 보면 다중이용시설 관련(11%, 362명 확진)이 가장 많았고, 이 중 학원·교습소(129명), 노래연습장·주점(92명) 관련 발생이 많았다.

특히 학원·교습소 관련 사례에서는 Δ지표 환자의 진단 지연 Δ환기 미흡 Δ마스크 부실 착용 등이 위험요인으로 지적됐다.

정 본부장은 "잠재된 감염원들을 주점·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학원·목욕탕 등 굉장히 다양한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만나면 여지없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진다"며 "더 선제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접촉자 차단, 거리두기를 통해 사람간 접촉을 줄이는 기본적 방역조치 강화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수도권의 경우는 대규모 감염 1~2건이 시군구별로 유행이 되고 있는데, 많은 부분이 수도권과 연계된 발생"이라며 "수도권에서의 통제가 매우 중요하다. 이 부분은 지자체와 협력해 좀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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