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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워" '괴기맨숀' 성준→박소진, 현실 밀착 아파트 공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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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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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맨숀' 김홍파, 박소진, 성준, 조바른 감독(왼쪽부터)/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괴기맨숀' 김홍파, 박소진, 성준, 조바른 감독(왼쪽부터)/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성준이 쫓아가는 광림맨숀의 기이한 괴담들이 공포감을 전한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괴기맨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성준, 김홍파, 김보라, 박소진, 조바른 감독이 참석했다.

'괴기맨숀'은 웹툰 작가 지우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밀착형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으로, 층간 소음, 샤워실, 배수구, 곰팡이, 엘리베이터 등 우리에게 가까운 일상을 소재로 한 아파트 괴담을 담았다.

연출을 맡은 조바른 감독은 "제작사에서 일상에서 소재로 공포를 써보지 않겠냐고 제안이 왔고, 각자 작게나마 경험했던 걸 얘기 나누다가 여덟 가지 에피소드를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준/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성준/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성준은 취재를 위해 광림맨숀을 찾아가는 웹툰 작가 지우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2월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리고, 같은 해 7월 전역 이후 작품으로 복귀하게 됐다.

성준은 "오래만에 역할이라 잘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감독님이 편하게 해주셔서 잘 촬영했다"며 "아무래도 가장이 됐으니까 죽기 살기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종류가 극한까지 갈 수 있다는 게 재밌었다. 평소에 이런 극한의 공포를 느끼지 않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잘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홍파는 광림맨숀의 미스터리한 관리인 역을 맡았다. 그는 "배우로 살면서 공포 영화를 처음 경험했는데 책을 보면서 느낀 게 공포영화인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나 이런 것들이 많이 들어있더라"며 "이런 소재를 가지고 공포라는 장르를 통해서 이야기할 수 있겠다 싶어서 감독과 만나 얘기를 나눠보니 마음이 잘 통해서 관객들과 얘기할 수 있겠다 싶어서 가보자고 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미스터리한 역을 소화한 것에 대해 "저는 책을 읽으면서 동네에서 볼 수 잇는 그런 이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악마'라는 존재를 우리가 눈으로 본 적이 없으니까 인간들의 마음 속에 악마가 있을 거라 생각해서 만들어 나갔다"며 "가장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러다가 본체를 드러내는 게 가장 사람들에게 다가갈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홍파/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김홍파/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김보라는 지우를 지켜보는 다혜 역을 맡은 것에 "에피소드가 다양해서 어떻게 풀어질까 궁금했고, 극중에서 표현되는 인물이 목공도 하고 독특하더라"라며 "이런 역할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흥미로움이 생겨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공포영화는 생각만 했던 걸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이고 무한한 상상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그리고 조심성을 키워주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박소진을 비롯해 이창훈, 김재화, 서현우, 강유석, 이석형, 원현준 등이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공포영화를 못 본다고 말한 박소진은 "불륜을 저지르는 역에 완벽하게 몰입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도덕한 사랑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했다기보다는 저는 그 사람이 어떤 일을 저질러도 그 사람이 내 세상 전부일 때 그것만 생각하고 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극한의 공포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이 들어서 제 몸부터 호흡을 불안하게 만들어 놓으려고 했다"며 "그래서 세트장 안에서 계속 뛰어 다니고 뭔가 어질어질, 내 정신이 반인 느낌으로 애썼다. 그게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김보라/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김보라/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박소진/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박소진/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영화 특수 분장에 참여, 곰팡이 에피소드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조 감독은 "저는 이사배씨를 모르고 있었는데 프로듀서가 소개를 해줬다. 한 번 만나보지 않겠냐고 했는데 이분이 너무 재밌고 다양한 상상력이 풍부하셨다"며 "그리고 나서 어떤 에피소드를 할지 정했는데 곰팡이 편을 하고 싶다고 하셨고, 여러 아이디어를 보면서 정했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배우들에게 "처음에 MBTI를 물어봤고, 공포 영화 특성상 납득할 수 없는 움직임이더라도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기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곤혹스럽지만, 움직여야 하니까. 호러라는 특성상 저를 믿고 움직여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래서 저를 믿고 움직여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8부작 드라마 형태로 시작했는데 가장 신경쓴 점은 새로웠으면 좋겠다는 게 목표였다"라며 "한 많은 귀신이나 사연이 있는 그런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기보다는 사람들이 재밌게 관람하고 그것에 대해서 편하게 얘기나눌 수 있는 공포드라마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게 큰 방향성이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소진은 "영화 홍보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 무서워서 못 볼 정도였다, 3분의 2를 다 가리고 봤다"고 덧붙여 공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괴기맨숀' 간담회/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괴기맨숀' 간담회/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괴기맨숀'은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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