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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152M 펑펑' 홈런 더비 신기록 파티, '하나' 빠져 가능했다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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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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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가 13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AFPBBNews=뉴스1
피트 알론소가 13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AFPBBNews=뉴스1
2015년 스탯캐스트가 타구 비거리를 측정한 이후 쿠어스필드의 최장 홈런은 2018년 정규 시즌 트레버 스토리(29·콜로라도 로키스)가 기록한 505피트(약 154m)였다.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도 비거리 500피트(약 152m) 이상은 쉽게 나오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2021년 메이저리그 홈런 더비에서는 너무나 쉽게 나왔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2021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를 정리하면서 "쿠어스필드는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았다. 홈런 더비 기존 최고 비거리는 2017년 애런 저지(29·뉴욕 양키스)가 기록한 513피트(약 153m)였다"라고 얘기하면서 이날 나온 홈런 비거리 상위 10개를 소개했다.

1위는 후안 소토(23·워싱턴 내셔널스)의 520피트(약 158m)였고, 10위는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기록한 505피트였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513피트 이상이 4차례나 나온 것이 인상적이었다. 올해 홈런 더비 우승자 피트 알론소(27·뉴욕 메츠)는 비거리 상위 10위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렸다.

비거리가 많이 나오는 것 자체는 쿠어스필드에서 이상한 것이 아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필드는 해발 1,610M 고지대에 위치한다. 고도가 높고, 습도가 낮아 투수가 던지는 공이 평지에서 던질 때와 다른 궤적을 보이고 타자들의 타구는 더 멀리 날아간다.

그 때문에 더 쉽게 홈런을 칠 수 있는 올스타전을 쿠어스필드에서 한다는 것은 대형 타구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최적의 환경이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여기서 한 가지 조건을 더 추가했다. CBS 스포츠는 "사무국은 현명하게도 홈런 더비에 쓸 야구공을 쿠어스필드 휴미더(Humidor)에 보관하지 않았다. 습도가 없고, 고도가 높은 조건은 좋은 홈런 타구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습도가 낮은 쿠어스필드에서 야구공을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공이 가벼워지게 된다. 자연스레 홈런이 많이 나왔고, 콜로라도는 이를 억제하기 위해 2002년부터 습도조절장치인 휴미더에 야구공을 보관해 평지와 조건을 같게 해왔다.

하지만 홈런이 나올수록 좋은 홈런 더비에서는 휴미더가 필요치 않았다. 사무국의 적절한 개입과 알론소, 오타니 등 슈퍼스타들의 호쾌한 타격이 잘 어우러지면서 2년 만에 치러진 메이저리그의 축제는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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