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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돌 맞은 신일전자…정윤석 대표 "미래 키워드는 '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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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돌 맞은 신일전자…정윤석 대표 "미래 키워드는 '초심'"

머니투데이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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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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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2주년 신일전자, 환경보호·소비자 소통 강조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가 창립 62주년을 맞아 '초심(初心)'을 찾겠다고 14일 밝혔다. 우수한 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풍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처럼 혁신을 백년기업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신일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이날 창립 기념식을 연기했지만 사내망과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비대면 창립기념사를 전했다.


정윤석 신일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주년을 기점으로 전사적 체질 개선을 했다"며 "2025년 매출 5000억원과 영업이익 500억원이라는 미션수행을 위한 키워드로 초심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친환경 뉴노멀 시대가 온 만큼, 온고지신의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임직원과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겠단 전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미래가치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 동참할 것"이라며 "환경 친화적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초절전 기능과 에너지 고효율 가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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