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숭의역' 오피스텔 내달 분양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숭의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34,600원 ▼200 -0.57%)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362-19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78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264실 등 총 101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 대상은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39~59㎡로 구성된다.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은 지상 1~2층, 100실로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숭의역 바로 앞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수인분당선은 서울 지하철과 인천 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대부분과 환승이 가능하다. 수인선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이 마무리 되면 송도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20분, 목포까지는 2시간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기 위해 서울이나 광명을 찾을 필요가 없어진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중 인천을 지나는 인천~김포 구간은 2017년 개통해 운영 중이다. 인천~안산 구간의 경우 사화MTV 구간은 내년 개통된다.

역세권인 만큼 대형마트, 병원, 문화시설 등이 가깝다. 신광초교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광성중·광성고 등도 근처에 있다. 단지 앞에 대규모 도시숲길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한진중공업 등 공공기관과 기업, 산업단지가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과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은 아파트와 비교해 청약·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의 경우 전매 제한이 없고 보유 시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오피스텔 분양권 역시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인중로 22 용운빌딩 1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