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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패에 애꿎은 논란까지 터졌다... 김학범호 첫판부터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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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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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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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이바라기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22일 일본 이바라기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겠다던 김학범호가 본선 첫 경기부터 '충격패'를 당했다. 허망한 패배는 결국 이동경(울산현대)의 악수 거부 논란으로까지 번져 남은 기간 분위기 반전이 절실해졌다.

김학범(61)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최약체 뉴질랜드에 0-1로 졌다.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하고도 진 허무한 경기였다. 이날 한국은 와일드카드 황의조(보르도)와 권창훈(수원삼성)을 비롯해 이강인(발렌시아), 엄원상(광주FC) 등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황의조의 슈팅이 수비수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권창훈이 문전에서 헛발질을 하는 등 좀처럼 0의 균형을 깨트리지 못했다. 한때 볼 점유율이 73%에 달할 만큼 경기를 지배하고도 승기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은 후반 25분 단 한 번의 결정적인 위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아크 정면에서 찬 상대의 슈팅이 수비수 정태욱(대구FC)에 맞고 굴절돼 크리스 우드(번리)에게 연결됐고, 우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VAR을 거쳐 뉴질랜드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궁지에 몰린 한국은 후반 막판 와일드카드 수비수 박지수(김천상무)를 투입하고 194㎝의 장신 수비수 정태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는 변칙 전술까지 꺼냈지만, 끝내 뉴질랜드 골문을 열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이날 한국은 슈팅수 12-2, 점유율 63%-37%의 압도적인 우위에도 승점 3점을 고스란히 뉴질랜드에게 빼앗겼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루마니아에 0-1로 진 온두라스와 함께 조별리그를 최하위로 출발하게 됐다.

22일 일본 이바라기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패배한 뒤 크리스 우드(오른쪽)의 악수를 거부하고 있는 이동경.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
22일 일본 이바라기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패배한 뒤 크리스 우드(오른쪽)의 악수를 거부하고 있는 이동경.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
충격적인 결말은 결국 애꿎은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경기 후 우드가 내민 손을 이동경이 무시하는 듯한 모습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힌 것이다. 결국 우드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섰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도 "매너가 아쉽다"며 이동경의 행동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물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악수를 거부한 것이라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이동경의 표정이나 제스처 등은 완곡한 거절보다는 짜증 섞인 반응이 컸다. 우드가 악수를 청하자 옅은 미소와 함께 손을 맞잡고 서로를 격려하던 황의조를 비롯해 정태욱, 이상민(서울이랜드), 송범근(전북현대)과도 대조를 이뤘다.

이 논란도 결국 뉴질랜드전 충격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는 점에서 그 씁쓸함은 더욱 컸다. 최약체에 당한 허망한 패배에, 경기 후 번진 논란까지. 김학범호가 첫 경기부터 단단히 꼬인 모양새가 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8시 루마니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뒤, 28일 오후 5시30분엔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22일 일본 이바라기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AFPBBNews=뉴스1
22일 일본 이바라기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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