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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독일 기레기?…홍수 현장서 얼굴에 흙발라 돕는 척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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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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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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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홍수 피해 현장을 취재하던 한 기자가 복구 작업을 돕는 것처럼 연출하여 몸에 진흙을 펴바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Eddie Graf' 트위터
독일 홍수 피해 현장을 취재하던 한 기자가 복구 작업을 돕는 것처럼 연출하여 몸에 진흙을 펴바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Eddie Graf' 트위터

독일 홍수 피해 현장을 취재하던 한 기자가 복구 작업을 돕는 것처럼 연출하여 몸에 진흙을 펴바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최근 독일 RTL 방송 소속 기자 수잔나 올렌(여·39)은 폭우가 쏟아진 곳 중 한 곳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바트뮌스터아이펠 피해 현장을 취재했다.

당시 RTL은 복구 작업에 올렌이 참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개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고 있고 적극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렌은 그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편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누군가가 건물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영상에는 파란 셔츠와 모자, 장화 차림의 올렌이 재해 현장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갑자기 허리를 숙여 폭우로 떠내려온 진흙을 손에 담은 올렌은 이를 자신의 얼굴 등에 펴바르기 시작했다. 몸에 일부러 진흙을 묻혀 마치 자신이 복구 작업을 도운 것처럼 연출하려 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RTL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기자의 접근 방식은 저널리즘의 원칙과 우리 스스로의 기준에 명백히 모순됐다"며 올렌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독일 등 서유럽을 강타한 대홍수로 현재까지 수백여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CNN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홍수로 인한 서유럽 내 사망자는 최소 205명이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독일에서만 17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주요 피해 지역 가운데 한 곳인 라인란트팔츠주 코블렌츠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최소 125명이며 실종자들도 15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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