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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은 규칙 바꿔가며 이익 챙기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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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은 규칙 바꿔가며 이익 챙기는 나라"

머니투데이
  • 베이징(중국)=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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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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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사진=뉴스1
중국 셰펑 외교부 부부장이 미국을 향해 '변칙적으로 이익을 챙기는 나라'라고 비난했다.

셰 부부장은 26일 톈진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미국이 주장하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는 자신과 소수 서방국가들의 주장을 국제규범으로 포장해 다른 나라를 압박하려는 것"이라며 "규칙을 바꿔 이익을 챙기려는 '정글의 법칙'을 밀어붙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인권문제에 관한 미국의 공격에 대해서는 "역사적 관점에서 원주민에 대한 대량 학살, (코로나19 방역 미비에 의한) 62만명의 미국인 사망, 오랜 세월 무력과 거짓말로 전쟁을 촉발해 세계에 심각한 재앙을 불러왔다"고 쏘아 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 공산당이 인민의 민주주의, 자유, 인권을 박탈했다면 어떻게 엄청난 창의력과 엄청난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었겠나"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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