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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키스톤PE와 손잡고 쌍용차 인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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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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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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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키스톤PE와 손잡고 쌍용차 인수 나선다
전기버스 전문기업 에디슨모터스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PE와 손잡고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선다.

에디슨모터스는 키스톤PE, 쎄미시스코와 쌍용차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쌍용차 인수는 에디슨모터스가 인수 및 운영주체가 되고 키스톤PE, 쎄미시스코, 티지투자 등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인수 및 운영 자금은 약 8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존 협의 중인 KCGI(강성부펀드)의 참여 여부도 현재 미국 체류 중인 강성부 대표가 귀국하는 대로 확정 지을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8월 2~27일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인수제안서를 제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실사와 투자계약 등을 진행하게 된다.

키스톤PE 참여로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자금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해소될 전망이다. 키스톤PE는 최근 아시아경제를 인수한 메이저 사모펀드 운용사다. 대우조선해양건설, STX엔진, 현대자산운용 등에도 투자했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메이저 사모펀드 운용사인 키스톤PE의 참여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를 정상화 시킬 최적의 기업이라는 것을 검증 받았다고 볼 수 있다"며 "자금조달 능력 의구심을 해소하고 예비 인수자들 가운데 우위를 점하겠다"고 강조했다.

쎄미시스코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는 이미 2700억원의 자금을 모았고 키스톤PE 외 협의 중인 KCGI 등 기관투자자 자금이 더해지면 1조~1조5000억원을 모을 수 있다"며 "키스톤PE와 협력해 우수한 기관들로부터 쌍용차 인수자금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2015년 설립된 에디슨모터스는 CNG 버스, 저상버스, 전기버스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전기버스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전기차 사업을 키워 나가고 있다. 지난 21일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는 쎄미시스코 인수를 마쳤고, 기아차 재경본부 부사장 출신인 한천수 이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이후 전기차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에디슨모터스가 보유한 3세대 스마트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MSO 코일(Coil) 모터 기술 등을 적용하면 1회 충전시 주행거리 최대 400~500km 수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전기차 디자인 개발 등도 마친 상태"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쌍용차를 3~5년 내 흑자회사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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