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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공약 지켰다..저축액 2배 주는 '청년통장'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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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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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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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보궐선거 후보자 시절 '희망두배 청년통장' 확대를 공약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이 저축한 금액의 100%를 매칭해 두 배로 돌려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청년 서울'을 강조하고 있는 오 시장은 당선 후에 공약에 따라 수혜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목돈 마련이 필요한 청년들이 2∼3년 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 가입자에게 저축액과 같은 액수를 시가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15만 원을 2~3년 꾸준히 저축하면,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 2배 이상으로(이자 포함) 돌려받을 수 있다. 예컨대 월 15만 원 씩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본인저축액 540만 원에 추가적립금 540만 원을 더한 10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수혜자를 늘리기 위해 소득기준을 완화했다. 최저임금 인상 등을 고려해 당초 월 237만원 이하에서 월 255만원 이하(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세전 기준)까지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가입 인원은 지난해 3000명에서 2배 이상 크게 늘어 7000명이 됐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34세 이하 저소득 근로 청년이다.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우편·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서울시 및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서류심사와 신용조회 등을 거쳐 11월 12일 발표된다.

정수용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더 나은 일상과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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