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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쿵'… 끼어들기 차량이 표적, 보험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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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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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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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30일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골라 상습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수 억원대 보험금을 챙긴 일당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30일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골라 상습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수 억원대 보험금을 챙긴 일당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부산경찰청 제공)
교통법규 위반차량 등을 골라 상습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수억원대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일당 중 일부는 검찰에 송치된 이후에도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추가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일당 B(20대)씨 등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끼어들기를 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이들은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사로부터 총 45차례에 걸쳐 보험금 총 2억4000만원 상당을 타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친구, 애인, 후배 등을 범행에 가담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A씨 등 3명은 이같은 보험사기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송치된 이후에도 같은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추가 범행을 저질러 보험금 2000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보험사기로 인한 선량한 다수 보험계약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사고 접수 시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보험사기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보험사기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986억원이며, 이 중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2.6%(3830억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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