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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1577 대리운전'과 맞손…전화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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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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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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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서비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홈페이지 캡쳐
카카오T 서비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홈페이지 캡쳐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업계 1위 서비스인 '1577 대리운전'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화콜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1일 IT업계와 대리운전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자회사 CMNP는 1577 대리운전 운영사인 코리아드라이브와 신규 법인인 '케이드라이브'를 설립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코리아드라이브가 CMNP의 배차프로그램인 콜마너로 전환하면서 CMNP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했고, 양사가 협업 방식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CMNP와 코리아드라이브가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지분에 일부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드라이브 대표는 이창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맡는다.

현재 대리운전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이동수요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화대리업체들은 보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콜 처리율을 높이려는 상황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리아드라이브 외에도 협력의사가 있는 업체가 있다면, 상상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신설법인을 통해 전화 콜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대리운전시장은 서비스의 80% 이상이 전화 콜로 이뤄지고 있을만큼 기존 사업자들의 지배력이 높은 상황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전화 콜 일부를 카카오T 대리 기사에게 연결하거나, 1577 대리 기사들이 카카오 T 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 T 전화콜'을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리운전 플랫폼 업체들이 전화 콜 시장 진출을 본격화면서, 기존 사업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에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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