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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끄려 했는데..." 골 아픈 사령탑 시선에 '155km 신인'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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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척=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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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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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사진=OSEN
장재영./사진=OSEN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신인 장재영(19)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내보였다.

홍원기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체 훈련을 앞두고 "후반기 선발진 구성으로 머리가 아프다. 해당 선수들이 없다는 가정하에 정찬헌, 이승호, 김동혁 등을 후보군으로 추려 퓨처스 서머리그에서 기량을 점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때 후보군에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장재영의 이름도 나왔다. 2021년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키움의 선택을 받은 장재영은 최고 시속 155㎞의 빠른 구속을 보유한 기대주다. 하지만 현재는 제구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 5월부터 퓨처스리그에 머물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10경기 28이닝 동안 33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전반기 때 장재영은 당분간 신경 쓰지 않을 것으로 말했었다. 하지만 선발 공백이 3명이나 생기니까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라고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이어 "장재영은 재능 있는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이 재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단의 여러 사람이 붙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갑자기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현실을 짚었다.

장재영이 아직 시기상조임에도 눈길이 간 이유는 지난달 KBO 리그를 강타한 음주 파문의 영향이 컸다. 키움에서는 선발 투수 한현희와 안우진이 연루됐다. 두 선수는 수원 원정 도중 새벽에 숙소를 무단 이탈해 음주 행위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수침까지 위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는 두 선수에게 각각 36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의 징계를 내렸고, 아직 나오지 않은 구단의 자체 징계까지 더해지면 사실상 후반기 복귀는 어렵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33)의 복귀도 미정이다. 임신한 부인의 건강 탓에 지난달 미국으로 출국한 브리검은 아직 귀국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선발 투수 셋을 잃어버린 키움은 LG 트윈스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서건창(33)을 내주고 우완 투수 정찬헌(31)을 수혈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진에 채워야 할 자리가 더 남은 만큼 후반기 장재영의 1군 복귀는 키움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이 퓨처스리그에 서너 달 있으면서 심리적, 기술적인 부분에서 발전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래서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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