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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직원이 응대하는 무인 편의점...롯데정보통신, 리테일테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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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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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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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정보통신
/사진제공=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37,700원 상승200 0.5%)이 서울 가산동 본사 사옥 내에 무인자동화 편의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고, 물건을 들고 나오면 자동 결제가 가능한 매장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리테일테크(RetailTech)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정보통신의 무인자동화 편의점 출입구에는 사람을 빼닮은 AI 휴먼이 고객을 응대한다. AI휴먼은 사람 목소리나 제스처를 AI로 학습해 실제 사람처럼 구현하는 기술이다. 당일 행사상품 현황이나 이벤트 같은 점포 이용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날씨와 뉴스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고른 뒤 그대로 들고 나오면 자동 결제된다. 간편결제를 위해 카메라만을 이용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결제되는 기술인 '비전앤픽(Vision&Pick)'을 도입했다. 아마존의 자동 결제기술인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과 달리, 카메라만을 활용해 비전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직접 스캔한 뒤 결제할 수 있는 스캔앤고(Scan&Go) 서비스도 선보인다. 고객은 줄서서 결제를 기다릴 필요 없이 모바일로 쉽게 쇼핑을 마칠 수 있다. 결제는 엘포인트(비전앤픽), 엘페이(스캔앤고)로 진행된다. 향후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결제수단과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3D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상품 스캔누락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도 국내 최초로 접목했다. 계산대에 설치된 카메라가 스캔되지 않은 제품을 식별해 알람을 울리는 방식이다.

점주의 운영 편의성도 높였다. AI 결품관리 시스템은 매대에 비어있는 상품을 인식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람 메시지를 발송해 재고를 빠르게 채울 수 있도록 돕는다. 자율주행(LiDAR)와 안면인식 기술을 결합해 매장 내 고객 동선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도 선보였다. 성별과 나이대별 선호상품을 파악해 구매 전환율 등을 분석할 수 있게 된다.

효율적인 매장관리를 위해 매장 내 상황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관리한다. IoT센서와 AI 카메라를 이용해 매장 내 냉장과 냉동 장비 문열림을 감지하거나 온도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추후 고장예지와 유지보수 등 효율적인 점포운영을 위한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소형 유통매장뿐만 아니라 대규모 점포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발굴해 리테일테크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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