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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놔" 도박자금 3억 안 갚자 살해하고 불까지…'징역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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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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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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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도박자금 3억원을 빌려간 지인이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살해하고 사체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미경)는 살인, 사체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62)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월17일 오전 4시11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한 상가건물에서 B씨(60)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하고 같은 날 오전 6시48분쯤 경기 시흥시 금이동 소재 한 낚시터 부근에서 B씨의 사체에 불을 질러 손괴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A씨는 B씨의 사무실에서 전기공사를 도맡았다.

그러던 중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B씨가 도박자금 명목으로 A씨에게 총 3억원을 빌렸는데 이를 갚지 않자 A씨는 B씨에 대해 불만을 갖게 됐다.

특히 "A씨가 도박자금을 빌려주는 전주(錢主) 역할을 한다"는 B씨의 문자메시지에 격분했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경기 광명에서 휘발유 1만원 어치를 구입하고 시흥 금이동 소재 낚시터 부근으로 이동해 B씨의 사체에 불을 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기 보다는 사건현장에 있던 폐쇄회로(CC)TV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지문을 없애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면서도 "다만 범행을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등 모든 양형조건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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