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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끈 외국인 수급개선…"기술적 반등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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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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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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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12조5667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3% 늘었다고 밝힌 7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그룹 사기가 펄럭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63조67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12조5667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3% 늘었다고 밝힌 7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그룹 사기가 펄럭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63조67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올해 1분기 이후 박스권에 멈춰있던 코스피가 모처럼 오랜만에 기지개를 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 (77,200원 상승1100 1.4%), SK하이닉스 (107,000원 상승3000 2.9%)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1% 넘게 상승한 덕분이다. 그동안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반도체 종목들의 본격적인 반등 신호탄일까.

4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84%) 뛴 8만2900원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해당 기간 동안 5.6%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5% 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한 건 지난 1월 11일 이후 약 7개월만에 처음이다.

SK하이닉스도 최근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3거래일 동안 7.6% 급등했다. 지난달 초 잃었던 12만원선도 회복했다. 외국인의 적극적은 매수세가 주가 반등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2조2862억원 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동안 1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주식도 72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그러면 이번 외국인 수급 개선이 진정한 반도체 반등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봤을 때 이전과 비교해 유리한 국면에서 나온 반등"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반도체의 코스피 상대지수는 과거 저점 부근까지 조정 받은 상황이다. 슈퍼사이클이라면 코스피 대비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위치까지 떨어졌다. 이 연구원은 "단기 반등이라면 약 1~2개 분기 동안 코스피 대비 10~20% 정도 추가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슈퍼사이클 반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COVID-19)로 고용과 부품 병목이 생겼다. 이로 인해 생산과 투자에 차질이 생겼고 슈퍼사이클이 꺾였다는 설명이다.

개선된 외국인 수급환경도 코스피 대장주의 반등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지영 키움증권은 "미국 증시 오름세와 원달러 환율 상승세 진정 효과 등이 긍정적"이라며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 종목들이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비중이 낮은 시장 참여자들의 수급 모멘텀이 추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6일 미국의 고용지표 및 그와 연관된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반도체를 포함한 대형주들의 주가 상승 탄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92%,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46%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13%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민간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돈 가운데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시장을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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