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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휘청…삼전 시총 10조·하이닉스 5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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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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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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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2.57포인트(0.70%) 내린 3,220.6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60원 오른 1,156.40원, 코스닥은 0.12포인트(0.01%) 오른 1,051.95로 마감했다. 2021.8.11뉴스1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2.57포인트(0.70%) 내린 3,220.6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60원 오른 1,156.40원, 코스닥은 0.12포인트(0.01%) 오른 1,051.95로 마감했다. 2021.8.11뉴스1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순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하반기 D램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대형 반도체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57포인트(0.70%) 하락한 3220.6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6120억원, 기관이 191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1조775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이 3.69%, 의약품은 2.31% 올랐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보험 등은 1%대 오름세였다. 반면 전기·전자는 2.33% 하락했다. 서비스업과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61,600원 ▼2,200 -3.45%)는 전일 대비 2.12% 하락했다. 7거래일 만에 다시 7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시가총액은 10조원 가량 줄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 (89,100원 ▼3,100 -3.36%)는 6.22% 급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10만원대가 됐다. 시가총액이 약 5조원 증발했다. 3위 NAVER (215,500원 ▼8,000 -3.58%)와 격차는 4조원으로 좁혀졌다.

그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카카오 (65,200원 ▼2,000 -2.98%)기아 (70,500원 ▼700 -0.98%)는 1%대 하락했다. 셀트리온 (166,300원 ▼2,800 -1.66%)은 4%대, 삼성바이오로직스 (807,000원 ▼4,000 -0.49%)는 2%대 오름세였다.

전날 상장한 크래프톤 (179,000원 ▼7,700 -4.12%)은 전일 대비 10% 이상 하락한 40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인 49만8000원보다 18% 가량 빠진 수준이다. 반면 지난 8일 상장한 카카오뱅크 (28,200원 ▼650 -2.25%)는 전일 약 9% 내린 후 이날 4%대 오르며 코스피 시총 10위권(우선주 제외)에 재진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5포인트(-0.01%) 내린 1051.92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54억원, 외국인은 533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742억어치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이 2.85% 상승했고 제약도 2.07% 올랐다. 인터넷과 운송, 의료·정밀기기는 1%대 강세였다. 반도체와 기계·장비는 2% 가까이 하락했다.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IT 등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 (64,400원 ▼1,800 -2.72%)셀트리온헬스케어 (59,300원 ▼1,000 -1.66%)는 각각 11.41%, 6.26% 급등했다.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엘앤에프 (215,000원 ▲1,000 +0.47%)도 4~5%대 강세였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46,300원 ▼1,600 -3.34%)는 3.46%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채용 플랫폼 업체 원티드랩 (15,290원 ▲330 +2.21%)은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원티드랩 공모가는 3만5000원, 시초가는 7만원이다.

국내 대형 반도체주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PC 제조업체들의 과도한 재고로 D램 가격이 4분기 최대 5%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2%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대표주이자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외국인 대규모 매도가 집중되면서 각각 1.5%, 5.7% 급락했다"며 "오늘 코스피 하락 대부분이 이 두 종목의 영향력 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3분기 애플의 신규 아이폰, 삼성의 갤럭시 폴드3 등의 출시를 계기로 반도체와 스마트폰 부품 등의 산업에 새로운 모멘텀이 유입될 수 있다는 의견"이라며 "하반기 실적 전망치 수준과 레벨에 따라 주가 선반영 여부가 확인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에 근거한 추가 급락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가격대에서 추격매도, 손절보다는 추후 제시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 전망 변화를 확인하면서 매매강도를 조절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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