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메이커, 과기부 상생협약식 참여.."크라우드 소싱 대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이민주 데이터메이커 이사(사진 왼쪽 위)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열린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상생협약식'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데이터메이커

데이터메이커(대표 이에녹)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상생협약식에 '크라우드 소싱 대표기업'으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과제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했다. 크라우드 소싱 대표기업(3곳), 네이버, SK 등 대표 수행기업(6곳),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 온라인 서명·사례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엔 데이터 라벨링 전문기업 데이터메이커가 '크라우드 소싱 대표기업'으로 참여했다. 행사 내 우수기업 사례발표에서 '기업성장사례'로도 선정됐다. 데이터메이커는 2020년과 2021년 총 9개 과제에 참여하면서 4000여명의 크라우드 소싱 인력을 고용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의 데이터 라벨링을 수행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게 데이터메이커 측 설명이다.

이민주 데이터메이커 이사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플랫폼 등록 라벨러 수 증가 및 인지도 향상, 자동 전처리 엔진과 솔루션의 고도화 및 매출 증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이어 "올해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도 성실히 사업을 수행하길 바란다"면서 "양질의 데이터 구축이라는 공공 이익과 기업 성장이라는 내부 목표를 모두 성취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