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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앞으로 △드론앵커센터 입주 기업 지원 △드론 통신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상호 협력 △드론 관련 신사업 모델 공동 발굴 △상생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은 무선 통신이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드론 기업은 지난해 기준 81개로 조사됐으며, 대기업 계열사를 제외한 대다수는 영세한 기업이다.
이를 감안해 두 기관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고양시 드론앵커센터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시험성 장비, 풍동 장비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입주한 드론 기업에 멘토링,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스위스 로잔 드론밸리(Drone Valley)는 스위스 정부가 추진한 이노스위스(innosuisse) 정책을 통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마음껏 진행할 수 있었다"며 "고양시는 스위스 로잔의 경우를 거울로 삼아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드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덕양구 화전동에 드론앵커센터를 착공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전체면적 4천524㎡ 규모로 내년 하반기에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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